오래된 커피 추출하기

원두커피는 생각보다 오래 보관해도 그 맛이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특히 몸에 안좋게 변질되거나 하려면 1년이 지나도 그런일은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구입하는 원두 커피의 유통기한이 1년이 넘는 것이죠. 다만 처음에 그 신선한 느낌을 유지하고 진한 맛을 내는 범위는 캡슐커피의 경우 6개월 정도, 일반 원두의 경우 밀봉해서 잘 보관했을때 2개월 정도를 봅니다. 보통 가정에서 커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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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프레스로 맛있게 내리는 법

이유는 모르겠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커피 추출도구가 ‘프렌치프레스’다. 그리고 또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처박아둔채 거의 쓰지 않는 추출도구가 ‘프렌치프레스’다. 아마도 세척의 불편함과 생각보다 거친?(커피가루도 먹어요~) 맛 때문에 천대를 받는게 아닐까 싶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제임스호프만의 프렌치프레스 레시피를 소개한다. 그는 유명 유투버면서 ‘커피 아틀라스’란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가 소개한 이 색다른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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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드리퍼의 선택

보통 일반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드리퍼는 칼리타 3구입니다. 아랫부분에 구멍이 3개 나 있고 도자기로 된 형태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플라스틱 보다 세라믹 소재가 더 위생적이라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칼리타가 아닌 추출 레시피 적용이 용이한 ‘하리오V60’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제가 자주 사용하는 드리퍼는 하리오V60 유리 드리퍼입니다.다른 재질에 비해 향미 표현이 좋고 산미도 잘 표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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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 없을때 커피마시기

간혹 분쇄되지 않은 원두를 선물받을때가 있습니다. 우리집엔 그라인더도 없고 그 흔한 3구칼리타 드리퍼도 없다면…물론 필터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그럴때 사용 할 수 있는 레시피 입니다. 일명 ‘절구 프랜치프레스’ 가끔은 절구도 없는 집이 있어요…. 그래서 찾아보니 밀대 발견!!^^스텐프라이팬에 원두를 넣고 빻기 시작했습니다. 분쇄도와 미분의 정도를 가늠하며 20분간 빻아 원하는 포인트에 도달했습니다. 쿵쿵 빻으면 미분이 많이 생기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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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Rao 의 One Pouring Method

커피계에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로스터이자 커피연구가인 스캇라오가 추천하는 레시피입니다. 본 레시피의 핵심은 시간이 짧고 단순하다는데 있습니다. 반면 추출 수율은 높고 산미가 있는 스페셜티 커피에 잘 어울립니다. 일명 ‘스캇 막드립’이라고도…^^ 준비: 추천 드리퍼(하리오 V60), 커피가루 22g(분쇄도는 설탕정도 혹은 약간 더 굵게), 물360g(온도 93도)드리퍼에 필터를 올리고 물을 부어 린싱을 해 줍니다. 1. 커피를 평평하게 드리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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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pass method(바이패스)

적은 양의 물을 천천히 부어 소량만 추출한 뒤 물로 희석해 농도를 맞추는 방식입니다. 바이패스 방식은 약배전 보다는 중배전 이상 로스팅 정도가 높은 원두에 더 효과적입니다. 스페셜티가 아닌 커머셜등급의 원두나 오래 보관한 원두에서도 효과가 좋은 방법입니다. 원두의 소비량이 많은 단점이 있지만 깔끔하고 진한맛을 낼수 있고 잡미도 덜합니다. 준비: 추천 드리퍼(멜리타, 칼리타, 고노), 커피가루 30g(분쇄도는 설탕정도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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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method

이 레시피는 2016 월드 브루어스 컵 챔피언 Tetsu Kasuya가 수상 당시 사용한 방법입니다.대체로 모든 커피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지만 향과 산미가 좋은 에티오피아 혹은 게이샤등의 커피에 더 좋습니다. 준비 : 드리퍼 하리오V60, 커피 20g(분쇄도 굵은소금 정도), 물 300g(온도 92도) 드리퍼에 필터를 올리고 물을 부어 린싱을 해줍니다. 커피가루 20g을 넣고 살짝 흔들어서 수평을 맞춥니다. 60g의 물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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