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용기에 대해
커피관련 질문 중에 가장 많은 것이 “원두를 어디에 어떻게 보관 할까?”입니다.
1. 냉동이나 냉장 보관
냉장은 커피가 흡취성질이 있어 좋은 방식이 아니고 밀봉해서 냉동한다해도 해동 후 다시 냉동하면 결로로 인해 원두에 손상이 옵니다. 완전 밀봉 후 한 두달 꺼내지 않고 냉동하사는게 아니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2. 구매한 봉투에 그냥 보관
의외로 나쁜 방법이 아닙니다. 원두를 먹고 나면 담기는 양이 줄어드는데 그만큼 공기를 잘 빼서 보관하시면 나름 괜찮습니다. 아로마벨브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이 부분은 보관의 관점에서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3. 원두 잔량에 따라 뚜껑의 위치가 변하는 용기
다른 용기에 비해 산소가 차지하는 공간이 적어 추천드립니다. 유리로 된 것을 사용할 경우 직사광선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4. 진공 밀폐 용기
사진은 ‘포사 밀폐 용기’입니다. 매번 공기를 빼야해서 좀 귀찮긴 하지만 사용해보니 평균적으로 원두 보관기한이 두배 정도 늘어납니다. 사진처럼 500g 1개 200g 2개 정도 크기의 용기와 공기빼는 압축기가 들어있습니다. 뚜껑을 덥고 앞축기의 녹색 버튼을 누르면 공기가 빠집니다. 자꾸 열고 닫지만 않으면 신선도는 더 오래 가는 것 같습니다. 부지런한 당신이라면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