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백 박스, 선물세트
잉여 노동력으로 한땀 한땀 만들다보니 드디어 드립백을 만들게 됐습니다.
아마도 드립백을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은 분은 없을거예요. 다들 흔하고 쉽게 접할 수 있고 사용해 보면 굉장히 편리합니다. 가끔 카페 커피는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맛있는 한잔은 생각나고 도구를 매일 들고 다닐 수도 없고 아쉽다면 딱 바로 이게 최고입니다.
로스팅된 커피 중에 반응이 좋은 녀석을 골라 드립백용으로 따로 선별했습니다. 그라인딩이 되었지만 잘 갈아 드립백 주머니에 담고 한번 밀봉하고 또 포장 비닐패키지에 밀봉 상태로 포장하기 때문에 산소와 만나지 않아 예상외의 긴 보관 기간을 가집니다. 오히려 어떨때는 맛을 잃지 않고 원두보다 더 보관 기간이 길기도 합니다.


한박스에 드립백 8봉지 가격은 11,000원 입니다.
현재 에티오피아 산타와니와 PNG블루마운틴 두가지 원두가 있습니다.
선물세트 박스포장을 더하면 12,000원 입니다.
주변에 부담없이 가볍게 선물하고 싶고 받는 분이 그라인더가 있는지 드립도구가 있는지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비상시에 아주 요긴합니다.



드립백 마시는 방법은 특별한 법칙이 있는 건 아닙니다. 다만 기준을 잡으시라는 의미에서 아래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1. 드립백 비닐을 열고 드립백주머니 윗쪽을 뜯어낸 뒤 손잡이를 좌우로 벌려 컵에 걸쳐 줍니다.
2. 물은 90도 이상 적당한 온도로 준비합니다.
3. 처음에 약 20g의 물을 붇고 20초 정도 기다립니다.
4. 2~3회에 걸쳐 나누어 드립해 줍니다.(이때 먼저 부은 물이 모두 빠지고 난 것을 확인 한 뒤 그 다음 물을 부어줍니다.)
5. 시간은 3분이내 총 130g 정도를 추출합니다.
절대적은 기준은 아니니 본인의 기호에 따라 진하게 내려 물을 부어 드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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