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류슈비
지역 : Nyaruguru district, Rwanda
재배고도 : 1400~1900mts.
가공방식 : Fully Washed
품종 : Bourbon 99%
커핑노트 : 베리류, 사과, 꽃, 약한 산미, 초콜릿, 크리미, 단맛이 좋고 묵직한 바디, 긴 여운


아프리카 커피는 중남미와는 확실히 다른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산미와 향의 톤은 결이 많이 다릅니다. 주로 베리류와 허브, 꽃 느낌등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르완다 커피는 개성은 케냐나 에티오피아에 비해 튀지 않지만 대중적인 기호 측면에선 더 호불호가 없을 맛과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케냐처럼 강하지 않은 산미에 에티오피아의 과일톤을 살짝 가미한 느낌입니다. 첫 느낌에선 다크하고 초콜릿 같은 진함이 느껴지지만 그것이 지나고 나면 과일향과 부드러운 느낌이 잔잔하게 남습니다. 이 부분에서 중남미 커피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그리고 후미까지 계속되는 진한 초콜릿 같은 느낌과 크리미한 바디가 좋습니다. 매일 마시기 좋은 편안한 느낌에 고급 커피입니다. 홀짝 홀짝 마시면 목넘김도 좋아 어느새 한잔이 사라집니다.
아래는 수입사 설명입니다.
류슈비는 나라구루지역 내에서 수확한 커피열매를 류슈비 지역에서 가공하는 스페셜티 등급 커피이다. 2018년도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2018년~2019년 2년 년속으로 커핑점수는 85점 이상을 받고있다.
르완다는 국토 대부분이 산지인 작은 나라이며, 산과 언덕이 많아 천개의 언덕을 가진 나라락 불립니다. 르완다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지대이며 유기물이 풍부한 화산 토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화한 기후로 커피 재배에 최적의 기후조건을 같춘 나라입니다. 특히 천개의 언덕으로 이울어진 르완다는 고도가 높은 지역이 많아 15,000m이사 2,000m 이하의 지역에서 커피 재배가 이루어집니다. 세계에서 르완다같이 커피 재배에 적절한 나라는 드뭅니다. 2008년도에는 아프리카 국가에서 최초로 COR(Cup Of Excellence)를 유치했으며 르완다 커피를 전 세계엣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르완다는 아프리카 중앙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르완다 커피의 역사를 보면, 독일 선교사에 의해 처음 커피 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르완다는 독일의 지배를 받다가 1919년, 벨기에 위임 통치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때 필수 작물로 커피가 선택되었고 의무적으로 각 농가에서 70그루의 커피나무를 재배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내전을 겪으면서 국토가 황폐해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으며 피폐해진 환경으로 커피 생산과 수출이 거의 중단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내전 종료 후, 나라를 재건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내전에서 남편을 잃은 수많은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커피 농사를 지으면서 생계를 유지 했기 때문에 르완다 커피는 ‘어머니의 눈물’이라 불립니다. 현재는 국민의 약 9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소규모 농가에서만 커피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영세농가에 의해 재배되고 있지만,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합니다. 르완다 커피는 이웃나라인 케냐와 에티오피아 커피의 특징을 고루 갖춰 향긋한 풍미와 균형잡힌 신맛, 좋은 밸런스로 유명한 커피입니다. 오렌지나 감귤류의 산뜻한 과일 향과 깔끔한 산미, 더불어 다크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커리로 많은 커피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르완다 원두 품종은 대부분 버번(Bourbon) 종이며, 등급은 결점두에 따라 G1, G2, G3, G4로 나뉘고 크기에 따라 AA, AB, PB로 나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