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시다모 산타와니 G1 워시드
Ethiopia Sidamo Bansa Shantawane G1 Washed Specialty
커핑노트 : 장미, 파인애플, 과즙느낌, 꿀, 체리
올해 최고의 커피 중 하나를 꼽으라면 에티오피아 산타와니 피베리를 선택 하겠습니다. 특별한 외형과 독특한 맛과 향은 스페셜티란 이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공동구매로 20kg이나 샀지만 한달만에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다 맞는 커피란 없겠지만 에티오피아 특유의 과일향을 즐기는 취향이라면 호불호가 없을 좋은 맛의 커피였습니다.
아쉽던 차에 ‘코빈즈’에 같은 농장에서 재배한 ‘산타와니 워시드 G1’이 있어 구매하고 시음했습니다. 피베리에 비하면 강렬한 개성은 살짝 떨어지지만 그 맛과 향은 유사하고 장미향과 은은하고 단 맛이 좋아 우아한 느낌이 부각되는 좋은 커피였습니다. 오히려 어떤면에서는 피베리의 강한 향과 발효취 비슷한 부분이 사라져 더 고급스럽고 밸런스도 좋았습니다.
크기는 일반적인 에티오피아 빈 보다 살짝 작은 편에 속합니다. 로스팅 후 올라오는 향도 피베리에 비하면 약한 편입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는 에티오피아의 과일느낌을 찾으신다면 적극 추천드립니다.
아래는 수입사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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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시다모는 OROMOMIA주 와 SNNPR 주에 걸쳐있는 매우 넓은 커피 지역이며, Sidao A/B/C/D/E로 나누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이중에서도 Sidamo A지역은 예가체프, 구지, 넌세보와 이웃하고 있으며, Borean(Gelena/Abaya 제외), Bensa, Chire, Bona Curia, Arroressa, Arbiqona 등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품질 좋은 커피 산지로 유명합니다.
Shantawane 는 Bensa 지역의 마을이름으로 Bomba Karamo 함께 Bensa 지역을 대표하는 커피이며 평균 2100 이상의 고원에 위치해, 일부 Outgrower의 농장은 2200~2300미터의 위치하고 있어 생두의 크기가 매우 작고 단단합니다.
특히 Shantawane Peaberry는 Screen size 13~14로 Compact하고 작으며, 농축된 단맛과 Aftertaste가 매우 뛰어나고 에티오피아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훌륭한 커피입니다. 뛰어난 농도, 단맛, 열대 과일의 향 깊게 우러나오고, 그 맛이 매우 인상적이면서도 입안에 고급스러운 향미가 오래도록 가시지 않습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농장과 주변 환경이 유기농 및 지속 가능한 농법을 완벽히 수용할 수 있어서 Organic(NOP, EC, JAS) RA, UTZ, CAFE PRACTICE 등의 인증까지 완비하고 있습니다. 2019년 Good Food award 수상하였습니다.
